가짜사나이 중지사태

가짜 사나이 중지

 

요즘 가짜사나이의 인기가 한참 떠오르다가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처음 이슈가 된 것은 가짜 사나이 2기 4화가 올라오고 나서부터입니다. 수많은 저격 유튜버들의 입에 오르기 이전에 많은 시청자들의 댓글이 달린 영상이었습니다. 과연 어떠한 부분들이 가장 많이 지적을 당했을까요?

가짜 사나이 2기의 첫 이슈

가짜 사나이 2기의 4화에서 시작됐습니다. 지나친 훈련 강도와 언밸런스한 조합의 훈련이었습니다. 특히나 출연진 중 키가 상당히 큰 줄리엔강, 운지기님과 그 사이에서 작은 키로 상당히 고생하는 곽윤기 선수의 모습이 송출됐습니다.

사실 이 훈련에서의 의미는 팀워크를 상당히 강조하던 이근 대위의 1기 훈련에서 나타나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지칠 대로 지쳐있던 줄리엔강은 먼저 퇴교하게 되고, 이후 엄청 혹독한 훈련을 견디다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보물인 곽윤기 선수가 다칠 것을 염려하여 운지기님도 뒤이어 퇴교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곽윤기 선수는 "팀워크를 망쳤다."와 같은 뉘앙스의 이야기를 에이전트 H님에게 훈육을 듣게 됩니다. 이 흐름들을 보면 곽윤기 선수는 운지기님이 덜 힘들도록 함께 버텨주고자 이 악물고 버틴 결과, 운지기님은 국가대표 선수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먼저 퇴교한 마음의 결과였지만, 영상에서 비치는 모습은 상당히 다르게 송출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청자분들은 상당히 불편해했습니다. 

저는 사실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이, 그저 기획된 프로그램 안에서 스스로가 지원했다는 것은 다 알고 지원했을텐데 이걸 불편해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상당히 많은 분들께서 불편해하셨다는 게 조금 놀라웠습니다.

 

가짜 사나이 교관들의 논란

이후 저격 유튜버 정 xx 님이 두 명의 가짜 사나이 교관들을 저격했습니다.

사실 이 내용은 따로 적지 않겠지만 요즘 대한민국 유튜브의 현실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내용이 팩트인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 저는 검사도 판사도 아니며 그 과정을 볼 수 있는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왈가왈부할 수 있는 위치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잘못이 이루어진다. 혹은 논란이 생긴다면 바로바로 터져버리는 것이 유튜브이기 때문에, 가짜 사나이 교관들의 연달아 이어진 논란 때문에 가짜 사나이의 입지가 순식간에 흔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짜 사나이 모든 연재 중단

결국 가짜사나이를 기획하고 제작한 피지컬 갤러리의 '김계란'님은 모든 도의적인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며 논란이 있게 되어 죄송하다고 이야기를 하며 모든 가짜 사나이의 영상을 내렸습니다. 

그 와중에도 수많은 가짜사나이 관련자들이 악플에 시달리며 힘들어하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이번 사태는 영상의 기획력에 엄청난 능력을 보여준 김계란님의 위력을 알 수도 있었지만.. 시청자들의 수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악플이라는 것을 꾸준히 달고 가족들에게까지 찾아가서 공격적인 말을 한다는 사태가 너무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렇게 가짜사나이는 결국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상 가짜사나이의 중지 사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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